일본 문단의 원로인 "히로오카" 선생을 주인공으로 하여 문필가의 세계를 개그스럽게 그리고 있으며, 그외의 부가 캐릭터로 담당 편집인 야스다와 가정부, 후배 작가인 중견 추리작가 다부치 코스케 등이 등장하여 작품을 풍성하게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대표작은 아니지만 무척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전에 소개했던 "Comical Mystery Tour"는 추리 매니아들이 아니라면 즐길 거리가 좀 적은 편인데, 이 작품은 이른바 "팔리지 않는 원로" 히로오카 선생의 독특함이 정말 재치있게 그려져서 추천하고 싶네요. 추리 작가인 다부치 코스케가 등장하는 에피소드는 추리팬으로서는 더욱 즐거운 에피소드였고요.
추리 에피소드를 한가지 소개해 드리자면, 다부치가 새로운 알리바이 트릭을 고안합니다. 한 지방 역에서 교묘하게 얽힌 기차 시간표를 이용해 기차를 갈아타는 트릭인데 사실 여부 확인을 위해 해당 역에 문의를 하죠. 그러자 역장은 "가능하긴 한데 실제로는 불가능하다" 라고 답합니다. 이유는 그 역이 워낙 노인들밖에 없어서 1분만에 기차를 갈아타기 위해 전력 질주한다면 "너무 눈에 뜨인다" 라고 이야기하죠^^ 매니아적이긴 하지만 재미있죠?
전에 소개했던 "Comical Mystery Tour"는 추리 매니아들이 아니라면 즐길 거리가 좀 적은 편인데, 이 작품은 이른바 "팔리지 않는 원로" 히로오카 선생의 독특함이 정말 재치있게 그려져서 추천하고 싶네요. 추리 작가인 다부치 코스케가 등장하는 에피소드는 추리팬으로서는 더욱 즐거운 에피소드였고요.
추리 에피소드를 한가지 소개해 드리자면, 다부치가 새로운 알리바이 트릭을 고안합니다. 한 지방 역에서 교묘하게 얽힌 기차 시간표를 이용해 기차를 갈아타는 트릭인데 사실 여부 확인을 위해 해당 역에 문의를 하죠. 그러자 역장은 "가능하긴 한데 실제로는 불가능하다" 라고 답합니다. 이유는 그 역이 워낙 노인들밖에 없어서 1분만에 기차를 갈아타기 위해 전력 질주한다면 "너무 눈에 뜨인다" 라고 이야기하죠^^ 매니아적이긴 하지만 재미있죠?
모든 에피소드가 재미있는건 아니고, 취향을 탈 고그도 많아서 제 별점은 2.5점입니다만, 그래도 제가 읽은 이시이 히사이치 작품 중에서는 최고였습니다. 국내에도 4컷 만화가 요새 많이 나오는데 이런 연령대 높은 작품도 내어 주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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