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설의 살인 - 우치다 야스오 지음, 홍영의 옮김/초록배매직스 |
일본 최북단의 섬 리시리에서 일어난 변사사건을 특별 청탁(?)을 받고 주인공 탐정 아사미가 파헤치면서 드러나는 국가 권력기관과 거대기업의 음모를 다루고 있는 작품인데... 결론부터 말하면 실망스러웠어요. 트릭이 지금은 너무 진부해진 컴퓨터 기술에 바탕을 두고 있는 등 내용이 너무 지루했기 때문입니다. 피해자가 죽기 전에 남긴 글에서 추리해가는 과정도 설득력이 떨어지는 등 내용면에서 건질게 거의 없네요.
이야기 중간에 잠깐 북한 대포동 미사일이 언급되는게 그나마 인상적이었을 뿐입니다.
별점은 1점. 작가의 시리즈 명탐정 아사미 시리즈이기도 한데 이 정도로 별로라면 후속작을 읽을 필요도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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